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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교육의 한계와 개선방안

치킨으로우주정복 2021. 3.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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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현장학습

박물관, 해양, 우주 등 200여 개의 지역을 가상 현장 견학, virtual field trips 할 수 있도록 VR 콘텐츠와 관련 설명 자료들을 보아놓은 VR 플랫폼인 구글 Expedition을 개발하여 초중등학교에 서비스를 제공

https://edu.google.com/intl/en_uk/expeditions

2016년 Horizon Report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이미 11개 국가 백만 명 이상 학생들이 가상 현장학습에 참여하였고, 영국 초중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서 가상 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구글 카드보드와 스마트폰, 태블릿인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을 구비하면 교실에서 사회, 역사, 지리 수업시간에 세계 여러 장소를 실제 방문하듯이 가상 현장 견학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교실에서 허리케이 발생, 화산 폭발, 염색체 DNA 구조 등 증강현실 콘텐츠를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Expedition A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 교과 등 예술 수업에 구글의 가상현실 앱인 TiltBrush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공간에서 3차원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그린 가상현실 그림 속을 걸어 다니는 새로운 창의적 예술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스마트폰과 VR 헤드셋인 구글 카드보드, 삼성 Gear VR을 갖추고 교과와 연관된 가상현실 앱을 활용하여 교수학습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여행 앱 SpaceVR, Thinglink, Egyptian mysteries, 어학 학습을 위한 VR앱, 가상미술관 체험 Woofbert, 세포생물학 체험 MoleculE VR, 인간의 뇌 탐험 VR 게임 앱 InMind, Altspace VR, 가상공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구글의 TiltBrush, Discover Labs, EON Experience AVR, 3D와 가상현실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CoSpaces 등이 있다. 2017년 NMC/CoSN Horizon report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교육적 활용 가치를 인식한 세계 각국의 교육부들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러한 기술을 도입한 수업을 개발하고 확산하려고 노력한다. 다른 국가 사례를 보면 싱가포르는 지역 스타트업 개발회사와 협력하여 가상 현장견학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중국은 저비용 플랫폼 확산과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교육분야 VR도입을 가속화하여 산업계는 VR을 결합한 적응적 학습도구 개발을 추진한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 링컨 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과학수업에 Lifeliqe을 활용하고, 워싱턴 리더십 아카데미는 과학 교육과정에 VR을 활용하기 위한 가상 화학 실험실을 개발하였다. 2016년 최재홍의 가상현실을 통한 교육과 문화 산업의 미래에 따르면 VR을 통한 교육이나 체험은 현존하는 최고의 교육적 효과를 나타내기에 각국뿐 아니라, 각 기업에서 같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VR 교육이 모두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강한 몰입감과 집중도 위험성이 없는 체험을 통한 교육 효과의 증대와 비즈니스로의 성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위험성도 동반된다. 전통적인 교육과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교육에 관한 법과 제도가 VR을 이용한 교육에는 적합하지 못하며 숙련을 위한 교육이 아닌 인성적인 인문학의 교육의 적용에는 한계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더욱 발달된 기술과 인프라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삶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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