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iot 기반 교육의 3가지 방향

it를 활용한 iot 기반 클라우드 교육의 시사점

  센서 기술을 이용하여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실제적 학습을 설계한다. 미국과 싱가포르 교육에서 볼 수 있듯이 센서를 이용하여 자신의 학교나 집 주변의 날씨나 수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탐구활동에 활용한다. 교과서에서 제시되는 정보나 자료와 비교했을 때 센서로부터 수집된 자료는 더 복잡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학습자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적용하여 센서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해석할 수도 있고, 반대로 센서 자료로부터 탐구문제를 만들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도 있음. 이러한 학습 활동은 실제적 맥락에서 지식을 구성하도록 돕고 고차적 사고를 촉진하여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다. 사물인터넷은 교실 안에서 학습자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학습분석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주된 이유는 면대면 환경에서 학습에 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센서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자들의 다양한 행동 자료를 수집하여 교육적으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초중등학교에서 대부분의 교육이 온라인이 아니라 면대면 환경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사물인터넷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AltSchool의 사례에서 학습자들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반영된 Makey Makey를 이용하여 현실과 가상세계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창의적인 산출물을 만들었다. 이처럼 학습자들이 사물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칠 필요하다. 이를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 활동이나 소프트웨어 교육의 일부분으로 사물인터넷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하여 학습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때는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의 Northern Arizona University에서는 학생증에 RFID 칩을 삽입하여 교수자가 출석을 부르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출석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를 염려하는 학생들의 저항에 부딪혔다. 따라서 학습 분석을 위해 수집하는 자료가 다른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자료를 수집하기 전에 어떤 자료를 무슨 목적으로 수집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학습자와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국내 학교의 경우 매우 보수적이어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입시 관련 시스템의 경우, 원서 접수 자체는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그 이후에는 교내 망에서도 분리된 서버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매 학기마다 겪는 수강신청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몇몇 선도적인 대학들이 수강 신청 시스템을 몇 년 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용하기 시작했고, 국민대, 연세대, 한양대 등 최근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대학들은 기존의 컴퓨팅 자원을 이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또는 AWS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2019년 2월의 VERITAS의 국민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연구와 IT동아, 수강신청시스템 다운은 없다, 연세대의 클라우드 혁신의 2017년 10월호의 결과가 있다. 교육 환경에서도 클라우드는 대세로 학습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고,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서비스의 기반이기도 하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IT 플랫폼이기도 하고, 클라우드 자체가 교육의 대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