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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구성의 주체는 학습자의 연구 필요성 3가지

치킨으로우주정복 2020. 11.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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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최근 대학교육에서는 학습자가 지식구성의 주체가 되어 학습자 중심활동이 주가 되는 플립드 러닝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김세영, 강민정, 윤성혜, 2017 정주영, 2017 박완성, 김효원, 2016 김용석, 2015 한형종, 임철일, 한송이, 박진우, 2015 Bishop & Verleger, 2013). 강의전달식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교육 형태를 뒤집은(flipped)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이 학습자 참여를 촉진하는 수업모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규식, 이동훈, 송해덕, 2016).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는 전통적인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던 지식 전달은 교실 수업 전에 교수자가 동영상 또는 학습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자는 자기주도적으로 미리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료 학습자들과 상호작용 및 토의나 토론 혹은 교수자의 도움을 받아 활동을 한다(Galloway, 2012 Bergmann Sam, 2012). 학습자는 전통적인 교실에서보다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학습자들은 자율적인 온라인 학습 환 경이 새롭고 낯설다 보니,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신감 부족, 학습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 혼란을 겪기도 했다(이병현, 2015, Enfield, 2013). 강의식 수업에서 학습자는 교수자가 정한 범위 내에서 내용을 이해하고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기존 수업 형태에 익숙한 학습자들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 부족하여, 사전학습에서 무엇을 어 떻게 해야 할지 모르며,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강의를 듣지 않고 교실 수업 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김남익, 전보애, 최정임, 2014). 플립드 러닝은 사 전학습 단계에서 학습자가 동영상 강의를 시청, 시청 후 퀴즈 해결의 부담, 동영상 강의의 업로드의 불규칙성, 동영상 강의 접근 방법 등의 어려움이 존재한다(홍기칠, 2016). 사전학습은 자율성이 부족한 학습자에게 학습을 부담시키는 요소가 되어 수업에 대한 거부로 이어질 수 있다. 플립드 러닝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를 위해 김랑, 송해덕(2017)은 대학 플립드 러닝에서 우수 학습자 역량 모델링을 통해 수업 전과 수업 중 단계에서 성공적인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제공 하였다. 교수자 측면에서 김규식 외(2016)과 이지연, 김영환, 김영배(2014) 는 학습자가 사전학습 단계에서부터 플립드 러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수자는 다양한 형태의 사전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온 오프라인 학 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의 특성과 과제 유형에 따라 적절한 교수전략을 구현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 교수자와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김연경(2016)은 새로운 형태의 플립드 러닝 수업모형을 활 동이론을 활용하여 개발하고 제시하였다. 이 모형은 교실 수업 전, 중, 후 단계로 이루어지며 대학 교수자가 플립드 러닝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수업의 절차와 요소를 교수자와 학습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안내한다.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 학습자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한데도, 학습자의 학습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본 연구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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