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위한 과학체험, 우주 교육, 체험방법과 직업, 견학 장소 2곳

소형위성을 손쉽게 쏘아 올리는 시대가 되어, 20년생이 살아갈 시대는 우주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건은 대량 생산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는데, 우주 발사체도 마찬가지다. 발사 횟수를 늘리면 대당 발사 비용을 낮출 여지가 생긴다. 지금까지 발사체 산업에서 소형 위성 발사는 부수입에 불과했지만, 점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 위성만 모아도 발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미국의 스페이스X는 ‘소형 위성 합승 프로그램(SmallSAT rideshare program)’이라는 신개념 발사체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치 여객기 탑승권을 예매하듯 고객이 원하는 날짜의 로켓편을 골라 발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먼 미래에는 땅이 넓은 국가가 경비행기를 소유하는 것처럼 개인이 우주선을 집에 가지고 있는 시대를 꿈꿔본다. 지금까지와 다른 세상을 살아갈 영유아를 위한 우주교육에 대해 생각해보자. 현재 중등교육 과정에는 지구과학 과목이 존재하여 지질과 천체에 대해 배운다. 하지만 누리과정과 표준보육과정에는 우주나 지학관련 주제가 따로 없고, 11월 환경과 생활, 1월 미래의 생활도구에 대해 배운다.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에는 우주관련 체험이 없지만 한국 잡월드에는 우주센터가 있다. 또한 강화도에는 옥토끼 우주센터가 있는데 모든 연령이 활용하기 좋은 장소로 생각된다. 먼저 잡월드 우주센터의 경우 과학기술 분야에 우주센터, 전기안전건축현장, 로봇공학연구소, 미래 환경 연구센터, 고성능 자동차 연구개발센터, 고성능 자동차 디자인센터, 생명공학연구소, 건축사사무소, 국토정보센터, 코딩 랩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우주센터는 영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직종에서 우주비행사, 과학자, 관제요원이 되어볼 수 있고, 체험 인원은 1회 총 8명이다. 체험내용은 우주비행사와 우주실험을 수행하는 과학자들이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비행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여 우주과학실험을 하고 귀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다음으로 옥토끼우주센터의 경우 우주, 공룡, 로봇과 과학 체험으로 창의적인 영재를 만들어가는 과학문화콘텐츠공간이다. 우주과학박물관과 야외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항공우주과학관’은 우주와 인류의 미래를 향한 무한한 인간의 발자취와 우주항공기술의 역사가 담긴 과학 전시물 체험을 통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전시관이다. 야외테 마공원은 ‘상상체험공원’은 상상체험공원은 움직이는 공룡과 로봇,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 시설, 로고스가든 등으로 이루어진 뇌를 톡톡 춤추게 하는 상상공원이다. 옥토끼 우주센터의 건물은 독특한데, 우주공항과 공룡의 몸통이라는 두 가지의 컨셉을 가지고 노출콘크리트와 스테인레스 그물망으로 지어진 나선형태의 건축물이다. 1,500여 평 규모의 건축물 지붕을 깎아낸 흙으로 덮고 공원을 조성하여, 우주와 같은 무한한 상상력을 품은 자연 친화공간 속에서 아이들이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건물은 내부와 외부공간으로 구분되는데, 내부공간은 관람 동선을 따라 과학전시물 체험을 하며 우주센터를 관람할 수 있다. 외부공간은 넓은 옥토끼우주센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탑을 중심으로 공룡의 숲, 물대포 공원, 로봇 공원, 천체영상관, 사계절 썰매장, 로고스 가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뛰어난 조형성을 보여주는 상층부와 공룡의 뼈대를 형상화한 주차장을 잇는 경관 램프는 아이들에게 공룡 뱃속을 탐험하는 느낌을 주며 매우 실감나게 만들어졌다. 체험코스는 먼저, 태양계 여행을 하고, 3D영상관에서 관람한 후 사이버 인 스페이스로 이동한다. 코스모프 로켓과 G-Force, 6인과 2인 우주 엘리베이터, 우주유영장치, 미래 도시 꼬마기차 등을 체험한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견학장소를 생활도구가 주제인 달에 잘 활용하여 영유아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환경과 생활을 배우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 알고 우주가 더 깨끗하고 길이 보전될 수 있도록 연계하여 학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