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성과 플립러닝의 선행연구 5가지

자기결정성과  플립러닝의 선행연구 5가지

선행연구들은 일반적인 플립드 러닝의 개념적 논의와 수업 효과성, 교수설계, 교과교육에 적용한 수업 모형 개발의 측면에서만 수행되었다(김용석, 2015 최정빈, 김은경, 2015 임정훈, 2016 이지은, 최정임, 장경원, 2017). 즉 교수자의 관점에서 플립드 러닝 수업 실행을 위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을 뿐, 학습자의 관점에서 어떠한 요인이 플립드 러닝에 몰입하게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 학습참여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있지만,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시간에 학생들의 참여요인을 탐색하는 것으로 이는 대학의 학습자인 성인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윤정은, 조형미, 권오남, 2016). 본 연구에서는 성인학습자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립드 러닝이 학습자의 학습몰입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플립드 러닝이 각 단계에 따라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가 필요하며 이는 개인의 자기결정성과 연관이 있다. 자기결정성은 주어진 상황에서 학습자가 스스로 대처하고 수행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정도로 내적동기와 자율성의 정도가 결정된다고 본다(Deci & Ryan, 2017). 자기결정성의 정도에 따라 동기유형은 무동기와 외재동기, 내재동기로 구분되고, 동기에 따라 개인의 행동은 더 자기결정적이거나 자기결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Deci & Ryan, 2000). 자기결정성과 학습몰입, 학업성취에 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기결정성은 학습자의 동기 유형에 따라 성취도와 몰입에 영향을 준다(김세영 외, 2017 이은주, 2017 박경숙, 오인수, 2016 채슬기, 신효정, 2016 김은영, 성소연, 최명구 2014, 유지원, 2011).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플립드 러닝 환경에서도 자기결정성이 학습몰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Ryan과 Deci(2000)에 따르면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에서 자기결정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자기결정성 요인인 기본심리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 세 가지 기본심리욕구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김누리, 안도희, 2016 이명희, 김아영, 2008 Deci & Ryan, 2002). 이 세 가지 욕구가 충족될 때 내재 동기가 발현되어 학습자의 자기결정성 정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Deci & Ryan, 2000). 플립드 러닝에서는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학습해야하는 자율성, 학습공간에서 교수자 및 동료 학습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유능감과 관계성이 학습몰입에 영향을 준다(임규연, 진명화, 김시원, 조일현 2016). 플립드 러닝에서는 학습자의 자율성이 중요한데,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학습자 개인의 학습몰입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주게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플립드 러닝에서는 학습자의 자율성이 중요한데,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학습자 개인의 학습몰입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주게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Csikszentmihalyi(1975)는 학습몰입을 학습자가 어떤 활동이나 과제에 완전히 몰두할 때 나타나는 최적의 상태로 학습과정에서 학습자의 상태를 나타낸다.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학습몰입 요인은 개인자원, 학습환경, 학습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