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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교사와 인간교사

치킨으로우주정복 2021. 2.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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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교사

2030년 대한민국 미래이슈 분석보고서에서는 네트워크가 고도화되는 초연결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사물인터넷인(Internet of Things: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정보통신기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등을 언급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외, 2015). 이와 같은 핵심기술은 산업 전 분야에 영향을 미쳐 산업구조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교육 패러다임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데 단순히 교육 내용이나 방법에 변화를 주는 차원을 넘어 교수자의 역할과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교수 역량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여러 국가의 학교에서 AI(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이 교사를 대신해 문제를 채점하고, 퀴즈를 내고, 개인별 맞춤학습도우미로 맹활약 중이다. 인간보다 더 많은 지식을 더 공정하게 판단하고 개인별 맞춤 교육을 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AI교사는 미래의 한 모습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AI 로 교사를 전부 대체해도 괜찮을까? AI교사가 사람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이유는 동기부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AI가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지만 물론 미래 교육 현장에는 AI가 필요하다. 그래도 우리는 만나서 공부해야한다며 사람만이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수잰 포티어 캐나다 맥길대 총장은 인간이 교사로서 줄 수 있는 것은 지식만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은 단순히 대학교에 와서 지식만을 전달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포티어 총장은 무크(MOOC) 사용 등 오늘날의 대학은 새로운 툴을 학습에 적용시키며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신입생들이 대학에 원하는 것은 콘텐츠나 지식뿐만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경험이라고 말하고 그러한 경험은 수업만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AI 교수법과 학습법을 개발할 인공지능 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한다고 5월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공모를 통해 시도별로 인공지능 교육 교사연구회 1~2개씩 모두 30개 선정했다. 교사연구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 5명 내외로 구성되며, 정보 교과 교사를 비롯해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참가하였다. 교사연구회는 현장에 적용하기 쉬운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교사 간 연구를 통해 학교 내 AI 교육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교사연구회 착수워크숍을 열고, AI 교육과 기술 현황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 AI 교육 전문가인 유정수 전주교대 교수가AI 교육 체계 및 교수법 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기본 지식을 가지고 교육 및 전문 연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실무교육을 위한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바탕으로 기본 소양을 쌓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의 커리큘럼에 대한 적극적인 개편을 도모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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