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 3가지 교수방법

새로운 교수법

교육의 질은 교수자의 역량을 뛰어넘을 수 없다. 많은 연구에서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와 학생과 학생 간의 관계라는 Felder와 Brent, 임후남의 2018년 연구 결과가 있다. 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형성에서 학생 이 가지게 되는 교수에 대한 존경심과 신뢰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수는 교육자에 대한 기본소양과 교수법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고 임용된다. 따라서 교수로서의 정체성이 오랫동안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의를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신임교수 임용교육은 단지 대학조직 소개와 학교 및 학과 행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전공학문의 연구 및 학생 교육의 중심에 서있는 교수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자세 함양과 교수법에 대한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교육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이와 함께 교수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 이상으로 스승의 개념으로 학생상담이나 분노조절, 성소수자와 관련한 인식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임후남의 2018년 연구가 있다. 문제해결능력, 직업기초역량, 실무역량을 키우는 교수법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교수방법이 필요해졌다. 산업체는 대졸자들의 기초능력부족에 대해 오랜 시간 불만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전통적 강의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학습하는 사람의 두뇌활동에서 강의식 수업방식은 가르침은 있었지만 배움은 없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즉 학생의 뇌에 저장할 정도의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업계획과 교수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 되어야 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수업이 되게 하는 교수법이 요구된다. 플립드 러닝의 경우 교수자가 강의실 수업 전에 사전자료를 학습자에게 제공하여 학습자 스스로 공부를 한 후 수업에 참여한다. 교실수업에서는 사전학습 내용을 토대로 활동이나 토론, 토의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학습자에게 복잡한 문제의 해결전략과 해결구조 교육이 필요하다. 이론 교육을 넘어서 실제 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해결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한 장명희의 2018년 연구에서 이에 적합한 문제 해결 전략과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구조화되고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학습자 중심 교육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강의식 중심의 수업을 문제중심학습인 Problem Based Learning은 팀 프로젝트 형태의 수업으로 교수법을 전환하고 있다. PBL은 현장적합 도가 높은 팀워크 중심 교육 방법으로 학습자의 대화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직업기초역량을 키워주는데 유리하다. 또한 미래사회 요구 역량으로 창의성은 Creativity, 비판적 사고인 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 Communication과 협력 Cooperation으로 4C가 강조되고 있어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사고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습자의 의사소통이나 창의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팀워크 중심과 문제해결 중심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수업을 계획하고 학생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을 제공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