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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icial Intelligence와 미래인재 역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변화는 크게 기술과 산업 구조, 고용구조 그리고 직무역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는 권준화의 2016년 연구가 있다. 기술과 산업적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은 산업 간의 경계, 인간과 사물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대 융합을 통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제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초연결성과 초지능화를 통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즉, ICT기반의 초연결성 Hyper-Connected과 초지능화 Hyper-Intelligent는 사이버물리시스템 Cyber Physical System인 CPS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 smart factory 등 새로운 산업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용구조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지형과 일하는 방식 등 미래사회 고용구조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김봄이, 박선규, 이종수의 연구에 따르면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 위험노동 등 기피직업군 업무의 자동화에 따른 노동수요 감소, 일자리 질적 측면에서 고부가가치로의 업무재편, 자동화가 어려운 창의적이고 감성 업무 가치 상승 등을 전망한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직무역량 측면에서 고용 인력의 핵심 직무역량에 대한 요구가 변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간의 창의성과 혁신성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 업무수행 시 필요한 핵심스킬의 비중을 제시한 바 있는데, 능력인 ability에서는 4%의 육체적 능력보다 15%의 인지적 능력이 더 중요하고, 기초스킬에서는 10%의 콘텐츠 스킬보다는 18%의 프로세스 스킬의 중요성이 더 클 것으로 예견하였다. 또한 복합기능적 스킬에서는 12%의 기술적 스킬과 자원관리 스킬 13% 보다는 복잡한 문제의 해결능력 36%, 사회적 스킬19%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 요컨대 지능정보기술을 구현하고 다양한 산업에 지능정보기 술을 접목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를 위한 새로운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였다. 4차 산업혁명은 1,2,3차 산업혁명에서의 하드웨어적 기술혁신 측면과는 다르게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기반을 두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변화를 선도할 새로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되었다. 특히 새로운 미래인재 양성과 관련하여 미래사회에서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한 개념 및 범위에 대한 정립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방법, 학습환경 설계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함. 미국, 영국 등의 국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강조하며 준비해왔던 미래교육체계가 미래학교를 통해 빠른 속도로 현실화 된 점으로 파악됨에 따라 교육의 성공이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전제조건으로 인식된다. 미래인재가 지녀야할 역량과 관련하여 1997년부터 2003년 OECD의 DeSeCo 프로젝트에서 핵심역량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다년간 OECD, UNESCO 등의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교육부 등 국내 국가기관 등에서도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 요컨대 미래인재양성은 새로운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는 전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합의가 진행되어왔으며, 이는 다시 핵심 역량개발이 미래 인재양성과 동일한 교육목적으로 간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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