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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과 핵심 직무역량
World Economic Forum은 일자리의 미래(Future of Jobs)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및 고용시장 변화의 양상을 분석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직무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직무역량 가운데 장비 관리와 같은 하드웨어적 역량보다 설득, 감성 지능과 같은 사회적‧정서적 역량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증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기술적, 사회경제적 변화 동인으로 인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며, 2015년과 비교하여 2020년에 특히 요구될 역량 강조한다. 직무역량 중에 2015년과 2020년 모두 복잡한 문제해결능력의 중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또한 2020년에는 자원관리, 품질관리와 같은 하드웨어적 역량의 중요성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창의성과 논리‧수학적 사고의 소프트웨어적 인지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능력에는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필요하며, 하위요인을 살펴보면 인지능력에는 인지 유연성, 창의성, 논리력, 문제인식 감수성, 수리력, 시각화이다. 신체능력에는 육체적 힘과 신체동작의 정교함과 정확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기본적 직무기술은 2가지로 나뉜다. 업무내용 관련 기술은 능동적 학습, 구술 표현력, 독해력, 작문 표현력, ICT 이해도이며 업무처리 관련 직무기술은 능동적 경청과 비판적 사고, 자기 모니터링과 타인 모니터링이다. 직능을 넘나드는 직무기술은 5가지로 사회관계기술, 체계적 기술, 복합적 문제해결 기술. 지원 관리 기술, 테크놀로지 관련 기술이 있다. 사회관계 기술은 협동 기술과 감성지능, 협상력, 설득력, 서비스 지향성, 타인 교육훈련 기술이다. 다음으로 체계적 기술은 판단력과 의사결정력, 체계 분석력이다. 자원 관리 기술은 재무자원 관리, 물질자원 관리, 인적 관리, 시간 관리이다. 마지막으로 테크놀로지 관련 기술은 장비 유지 및 보수, 장비 작동 및 제어, 프로그래밍, 품질관리, 기술 및 UX디자인, 기술적 문제해결이다. 테크놀로지 기반역량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미래 역량에 따르면 과학기술의 진보에 따라 미래 일자리 환경에서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문제 해결은 기계로 대체되며, 인간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계와 차별화된 인간 고유 역량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준비위원회에서는 기계를 활용하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 규명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 고유의 문제인식 역량, 인간 고유의 대안 도출 역량,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의 3대 핵심역량 이하 11개 세부 역량 제시한다. 3대 핵심역량인 문제 인식 역량은 지식, 해석, 응용, 분석이 세부 역량으로 유연하고 감성적인 인지력과 능동적 자료 탐색 및 학습 능력, 비판적 상황 해석력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대안 도출 역량에는 창출과 평가의 하위요인으로 이루어져있다. 창출은 구조화, 설계된 인간의 모니터링 능력과 유인형 협력능력, 휴먼 클라우드 활용 능력, 시스템적 사고이다. 평가는 협력적 의사 결정력이다. 마지막 3대 핵심역량인 기계와 협력적 소통 역량은 디지털 문해력, 정교한 첨단기술 조작 역량과 인간과 컴퓨터의 조합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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