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적에 따른 교육방법의 변화 2가지

교육의 목적이 개인과 사회의 행복 또는 창의,융합 인재양성 경우

미래 학습자의 역량 프레임워크는 5단계의 피라미드로 이루어져있다. 테크놀로지와 상호작용 역량, 학교 밖 생애 진로 역량, 교과와 생애역량, 윤리적 역량, 열린사고이다. 이 중 테크놀로지와 상호작용 역량은 미래 인재에게 확장이 필요한 부분이다. 미래사회에서는 인간의 업무가 상당 부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기계와의 공존을 위한 역량이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준비위원회(2017)에서 제시한 역량은 기존에 강조되었던 생애역량과 직무역량에서 나아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테크놀로지와의 상호작용 관점에서 문제 인식, 대안 도출,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도출하며 핵심역량 별 세부역량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의성, 유연성, 문제해결력 등 미래 학습자 역량으로서 강조되어오던 인성적 역량에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이 결합된 역량으로서 보다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해 의의가 있다. 다음으로 가치지향성 측면에서의 역량 프레임워크 도출 필요하다. 2018년 OECD가 제시한 학습 프레임워크 2030은 개인적‧사회적 웰빙을 교육의 궁극적 목표로 하며, 변혁적 역량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 이전의 역량 프레임워크와 차별적이다. 변혁적 역량은 그동안 제시되었던 역량과 비교하였을 때 특히 열린 사고와 윤리적 측면의 역량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 학습자의 역량 프레임워크 도출 시, 교육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를 고려하고 이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가치지향적 역량 프레임워크 개발 필요성 시사한다. 대표적으로 Partnership for 21 Century Learning에서는 생애 역량, 학습과 혁신 역량, 그리고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제시하고 있음. 여기서 특별히 학습과 혁신역량은 새로운 사회에 대비하는 역량을 갖춘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주요한 역량으로 강조되며, 창의성(creativity),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동(collaboration)이라는 통상 4C로 강조되는 역량이 포함된다. 다음으로 선택적 역량으로서 복합 문제해결,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등에 대한 고려한다. 교육방법의 변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 요컨대 K-12 맥락에서 학생들이 지녀야 할 핵심 역량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테크놀로지의 적극적 활용, 실제성을 반영한 학습활동인 activity 중심, 그리고 학습자 수준별, 맞춤형 학습제공 등으로 구체화되는 추세이다. Young, Lambert, Roberts와 Roberts의 2014년 연구와 2018년 조은순, 이은경 연구에 따르면 학교 교육 맥락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학습자가 지녀야 할 핵심 역량 향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교육과정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과정은 효과적인 역량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미래 사회에서 보다 강조되는 개별화 교육, 융합적 사고력 등을 고려할 때, 첫째 여러지식 간 통합 및 종합적 접근이 가능한 STEAM, 둘째 개별 학습자의 상이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측면 등에 대한 강조가 두드러진다. 미시적 측면에서 교수-학습 방법, 수업에서의 다양한 도구 및 테크놀로지의 활용 등을 포함한 수업 및 평가를 고려해 볼 수 있음. 특히 누구든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 씽킹(destign thinking)과 같은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의 습득 강조, 실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기반 교수학습방법 등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