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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과 4차산업혁명 시대의 중고등 학생

치킨으로우주정복 2021. 3. 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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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적, 정서적 역량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교육 2030 사업은 2018년 학교에 입학하는 학습자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까지 개인적, 사회적 웰빙을 영위하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 개발을 비전으로 하며, 학습자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필요한 역량을 밝히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탐색하였다.교육의 궁극적 목표로서 ‘웰빙(Well-being)’의 강조: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래 학습자 개인과 미래사회의 웰빙으로, 개인적 수준에서의 웰빙이란 일과 삶 균형, 삶에 대한 만족도 등이 갖춰진 상태, 사회적 수준에서의 웰빙이란 사회적 연결성, 시민으로서의 참여 등이 보장된 상태를 의미한다. 본 사업의 인재상은 주체적인 학습자로 학습자가 갖춰야하는 주체성을 개인의 수준을 넘어 커뮤니티 내에서 주체성까지 포함한다.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분석적으로 접근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데이터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강조한다. 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역량 프레임워크로서 학습 나침반으로 Learning compass은 지식, 스킬, 태도 및 가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 창출하기, 갈등 조정하기, 책임감 갖기라는 전인적·정서적 역량까지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역량 요소를 갖고 있는 것과 실질적으로 각 요소를 활용하여 발전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하며, 각 요소를 종합하여 역량으로 발현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과정도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이에 따라 성찰-기대-행동의 순환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역량 개발 사이클을 함께 제시한다. 앞서 살펴본 인재상 및 요구역량 동향의 시사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위한 새로운 인재상 및 요구역량에 대한 틀을 재시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미래인재 역량과 관련된 핵심연구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교육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대안적 접근의 가능성 탐색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먼저 교과역량 및 생애역량의 종합적 관점 및 역량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요한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교과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삶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역량 증진 필요하다. 과거 3R로 대변되던 교과 역량에서 나아가, 미래 학습자 역량은 교과역량을 기반으로 4C 역량 및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유연성, 자기주도성, 사회적 상호작용 등의 생애역량까지 종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다. P21 프로젝트(2009)와 국내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자가 기본적으로 교과지식을 잘 갖추되 학교교육과정에서 생애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종합적 관점에서 교육 프레임워크 제시한다. 또한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체계로서 체제적 관점에서 적절한 교육환경, 교육방법, 평가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학교 밖 생애진로교육 역량으로서 직무 역량을 고려해야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현재의 초‧중등 학습자가 경험할 미래의 일자리 환경에 혁신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직무역량의 특성 또한 고려가 필요하다.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학습자의 역량 증진 방안 모색 시, 학습자의 학교생활 이후 직업사회에서의 성공까지 장기적 관점 및 학교 밖 생애진로교육의 관점에서의 접근 필요하다. World Economic Forum(2015)이 제시한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World Economic Forum(2016)에서 제시한 직무역량은 이전에 강조되었던 단순 생애역량에서 보다 구체화 된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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